[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경찰이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황민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민은 지난 8월 27일 오후 11시 15분쯤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추돌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04%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뮤지컬 단원 인턴 A씨와 뮤지컬 배우 B씨가 사망했고, 황민을 비롯한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황민이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어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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