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방북을 앞둔 가운데,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3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는 이날 국무부 기자회견에서 "북미 정상 간의 한 약속 추진하기 위해 북한에 갈 수 있어 기쁘다"고 방북 소감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는 오는 7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폼페이오는 "종전선언이나 다른 선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두 정상 간의 회담과 비핵화를 위한 통로를 건설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폼페이오의 재방북 소식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번 방북에서 폼페이오와 김 위원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종전선언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

제5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뛰어넘은 합의를 북미 정상이 이루어 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폼페이오는 김 위원장과 면담 이후 8일 중국을 방문한다. 이후 일본과 한국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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