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가 모닛X하기스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이로써 35년이 넘은 아기 기저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아기체형과 생활 습관에 꼭 맞는 맞춤형 제품을 출시해 온 유한킴벌리는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 개발사인 ‘모닛’과의 협업으로 ‘하기스 IoT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10월부터 출시된 이 서비스는 유한킴벌리 자사 쇼핑몰인 ‘맘큐’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을 다운받아 대소변 구분 알람, 온도・습도 VOC 등 공기질 모니터링, 밝기 조절 가능한 수유등, 대소변 빈도 및 패턴 분석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기저귀에 부착하는 센서는 비접촉 방식으로 기저귀 겉면에 붙여서 사용하면 된다. 대・소변을 정확하게 구분해 실시간으로 알려줌으로써 적절한 시간에 기저귀 교체가 가능하도록 돕기 때문에 아기들의 발진 예방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기에게 알맞은 온도와 습도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모니터링하고 보호자가 미리 설정해 놓은 범위를 벗어날 경우 알람을 제공해 육아에 적절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수유등 기능을 갖춘 공기질 측정 허브의 경우 산모와 아기들을 위한 편안한 수유 환경을 제공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하기스 기저귀는 소비자의 편리함과 아기의 편안함을 위해 IT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개발해 왔으며 이번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는 고객들게 편리함과 아기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혁신을 이룬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더 편리하고 건강한 육아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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