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독서 친화적 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대상에 이랜드리테일이 선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이 후원하고 서울경제신문사, (사)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며 오는 23일 안중근기념관에서 진행된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대상(문체부 장관상)은 이랜드리테일이 수상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전국 52개 점포를 대상으로 독서경영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독서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저자 특강, 독서동아리, 독서챔피언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으며, 독서를 채용・승진과 인재 양성의 필수적인 요소로 제시하는 등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한국전력공사, ㈜이디엠에듀케이션, 한국산업인력공단, 효사랑가족요양병원, ㈜ 휴넷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상은 구로구청, 서울재활병원, 수원시청, CJ올리브네트웍스, (재)중소기업연구원, KT&G, ㈜테크빌교육,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하지공업,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10개 기관이 뽑혔다. 이 외에도 62개 기관이 우수 직장 인증을 받는다.

한편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사업은 독서 친화적 기업과 기관의 사례를 발굴해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독서경영 기업들이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서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 및 공동체와 함께 그 열정을 나누면 책 읽는 문화가 일상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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