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호텔신라가 자사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함께 제주 향토 음식을 알리는 ‘제 3회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호텔신라 제공)
(사진=호텔신라 제공)

지난 20일과 21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진행된 제주음식박람회는 제주의 식자재와 향토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시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날 호텔신라 임직원들은 식당 주인들과 함께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해 식당에서 실제로 판매 중인 제주 향토 음식을 선보였다. 특히 개막식 대표 행사로 선보인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는 제주 소상공인과 제주 지역 주민의 화합과 동행을 염원하며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비빔밥에는 영업주들이 직접 준비한 한라 표고버섯, 구좌 당근, 성산과 고산에서 재배한 무・콩나물・호박 등 제주도 대표 식자재를 비롯한 총 21가지 재료를 넣어 현재 21호점까지 재개장한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형상화했다. 여기에 신라호텔 셰프들은 제주산 돼지고기를 이용한 특별 고추장을 개발해 비빔밥의 깊은 맛을 더했다.

행사 기간동안 맛있는 제주만들기 특별 부스도 운영됐다. 영업주들은 제주 향토 음식인 ‘보말죽’과 제주산 귤, 우유, 야채 등을 넣어 만든 한라산 모양의 ‘블루베리 피자’ 등을 선보였다. 또한 호텔신라는 베이커리 메뉴와 전통차 시음 코너를 함께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2월 1호점 ‘신성할망식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1개의 식당이 재개장 했다. 재개장한 식당들은 제주도 동서남북에서 제주 현지 식자재를 활용해 각각 특색 있는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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