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사회혁신 창업 지원 사업인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3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KT&G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 육성·발굴 프로그램이다. 45명의 참가자들이 14주간 실전 창업 과정에 참여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 2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는 창업 프로세스 사전 경험을 위한 입문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이론 교육 및 팀빌딩 등의 과정을 거친 참가자들은 내년 1월까지 ‘입문트랙’과 ‘성장트랙’으로 구성된 본 과정에 돌입한다.
오는 29일부터는 전·현직 창업가들의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시장 검증 과정 등으로 구성된 실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후 내년 1월에는 사업 아이템 발표회인 ‘데모데이’가 진행되며, 우수 팀에게는 초기 사업비용 지원과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공간 등이 제공된다.
KT&G 관계자는 “지난 1·2기를 거쳐 간 32개 팀이 시장에 진출해 누적 매출 6.2억 원을 달성하는 등 사회혁신 스타트업 분야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3기에서도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돕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홍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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