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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제는 강남시대" 면세점 출사표 던진 현대백화점
[현장] "이제는 강남시대" 면세점 출사표 던진 현대백화점
  • 홍여정 기자
  • 승인 2018.10.3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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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11월 1일 오픈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면세점을 구현해 면세점 강남시대를 선도하고 향후 국내외 면세점 산업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

(사진=홍여정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내달 1일 오픈을 앞두고 3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홍여정 기자)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가 31일 진행된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이 기대되며 이번 시내 면세점 오픈 이후 공항 면세점과 해외 면세점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1월 1일 오픈하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은 삼성동 현대백화점 8~10층에 특허면적 기준 1만 4,250㎡(약 4,311평) 규모다. 직·간접 고용인원은 약 1,500여 명이며 중·대형 버스 4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매장은 럭셔리, 뷰티&패션, 한류’를 3대 콘셉트로 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여기엔 명품·패션·뷰티·전자제품 등 국내외 정상급 420여 개 브랜드가 입점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은 면세점이 들어서는 코엑스 단지 일대가 최적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다른 면세점과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황 대표는 “기존 면세점이 많은 강북에도 명소가 많지만 현재 면세점이 들어선 코엑스 일대는 강남특수단지로 컨벤션센터, 특급호텔, 백화점, 쇼핑몰, SM타운, 아쿠아리움, 카지노, 공항터미널 등이 주변에 있다. 연합해서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홍여정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9층은 '뷰티&패션관'으로 구성됐다(사진=홍여정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8층은 ‘럭셔리’ 콘셉트로 40여 개의 명품‧해외패션‧주얼리‧시계 브랜드가 입점한다.

9층은 ‘뷰티&패션관’으로 국내외 화장품‧잡화‧액세서리 등의 브랜드 290여 개가 들어선다. 국내외 뷰티 브랜드 외에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과 40여 개의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K-뷰티팝업존’이 운영된다. ‘패션존’에는 120여 개의 패션‧잡화 브랜드가 입점한다.

10층은 ‘라이프스타일관’이 들어서 한류 문화 전파를 위한 90여 개의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인터넷면세점을 통해 180여 개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건물 외벽과 매장 내부에 LED 전광판을 설치해 디지털 특화 공간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정문 외벽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해외 유명 작가와 협업한 미디어 아트 콘텐츠 및 공공 콘텐츠, 랜드마크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8층과 10층에는 미디어 특화 공간인 ‘파크룸’과 ‘미디어 월’이 마련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사 회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면세점 전용 엘리베이터와 VIP 라운지 운영 등 백화점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홍여정 기자)
(사진=홍여정 기자)

한편 황 대표는 루이비통‧샤넬‧에르메스 등 3대 명품 브랜드 입점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사드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며 명품 브랜드들이 신규 면세점 입점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평균 1~2년 정도 입점 기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현대백화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서 빠른 시간 내에 입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매출과 관련해서 그는 “내년 6~7000억 정도, 2020년에는 1조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한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객수수료율 문제에 대해서는 “과당경쟁이 되고 있는 부분이 원 상태로 돌아가길 희망하며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드 압박에 따른 중국 관광객 규제가 풀리고 있고 점차 정상궤도로 진입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홍여정 기자 duwjddi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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