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애경그룹이 지난 7일 장애인 고용 촉진 일환으로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애경그룹 제공)
(사진=애경그룹 제공)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은 전원 중증 장애인으로 태권도, 탁구, 배드민턴 등 총 8개 종목 21명으로 구성됐다. 계열사 별 선수 수는 JAS(8명), AJP(6명), AK켐택(4명), AKIS(2명), 애경유화(1명)이며 종목별로는 탁구(6명), 론볼(5명), 배드민턴(3명), 태권도(2명), 보치아(2명), 볼링(1명), 수영(1명), 역도(1명)이다.

이날 애경그룹은 총 21명의 선수들과 선수 보호자 19명을 그룹 신사옥인 애경타워에 초청해 출범식을 진행하고 유니폼, 평함, 사원증을 제작해 전달했다.

AK홀딩스 안재석 사장은 “애경그룹은 장애인체육선수단, 장애인표준사업장, 현장직 직접고용 등 다양한 근무형태로 장애인 고용에 힘쓰고 있다”며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에 기여함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애경그룹은 현재 그룹 전체 장애인 채용률이 법적 의무 대비 111.3%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간접 채용도 하고 있다. 애경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는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모두락’과 애경산업의 ‘모두락 애경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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