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상 등급컷이 과목별로 공개됐다.

(사진=뉴스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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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이후 다수의 입시업체들은 수능 등급컷을 발표했다.

메가스터디, 이투스, 유웨이, 비상교육, 종로학원, 진학사, 스카이에듀, 대성 등 입시 업체에 따르면 국어영역의 1등급은 85~86, 2등급은 77~80이다.

국어의 경우 역대 최초로 80점대 예상컷이 나왔다. 예년에 비해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1등급 예상 등급컷이 80점대 중반대로 떨어진 것이다.

특히 현대소설과 시나리오를 엮어낸 문학 영역 복합 지문과 서양 천문학의 과학적 설명과 중국 천문학의 철학적 설명을 융합한 과학 지문이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수학 영역의 경우 이과생이 보는 가형은 1등급이 92점, 문과생이 주로 보는 나형은 1등급 88점이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와 백분위 없이 10점 간격으로 9개의 등급으로 성적이 매겨진다. 90점 이상이면 1등급인데, 1등급 비율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사회탐구는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분석됐다. 다만 법과 정치, 경제 등 2과목은 다소 어려웠다는 평이다. 과학탐구도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예상됐다. 생명과학Ⅱ는 다소 난이도가 높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편 등급컷은 입시교육업체가 참고용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 추정 점수다. 실제 등급컷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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