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JW중외제약은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한 임상 2b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URC102는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고 몸 속에 축적되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임상 2a상에서 총 14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IND 승인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중앙대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10개 대형병원에서 총 167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적정 용량을 탐색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체 통풍 환자 중 배출저하형 통풍 환자가 90%를 차지하고 있지만 요산배출을 촉진하는 기존 약물은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 활발히 처방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후기임상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 기회를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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