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SK브로드밴드는 HFC망(광동축혼합망)에서 8K UHD급의 대용량 실시간 IPTV 트래픽 전송이 가능한 기술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케이블, 동축망, UTP 케이블, 전화선에서 기존 4K UHD보다 4배 이상 선명한 8K UHD 방송이 가능해졌다.

SK브로드밴드 홍보모델이 IPTV 트래픽 전송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홍보모델이 IPTV 트래픽 전송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주파수 채널본딩(개별 주파수를 통합해 트래픽 처리량을 증가시키는 방법) 기술을 망 장비와 케이블 모뎀에 적용해 150Mbps 이상의 주파수 대역폭 확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브로드밴드만의 특허 솔루션인 DIBA(DOCSIS IPTV Bypass Interface) 시스템을 활용해 8K UHD IPTV 전송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 부문장은 "8K UHD급 대용량 실시간 IPTV 트래픽 전송 기술 확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매체 제약 없이 고품질의 미디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인프라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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