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동서식품이 지난 20일 국내 대표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사진=동서식품 제공)

올해 14회를 맞이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격년으로 진행돼 올해로 29년째를 맞이했다. 지난 5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19,017편의 응모작이 출품됐으며 총 3차에 걸친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총 484작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으로는 이은정 씨의 소설 ‘개들이 짖는 동안’이 선정됐다. 금상은 원기자 씨의 ‘점자익히기’(시 부문)와 고옥란 씨의 ‘저기 자궁들이 있다’(수필 부문), 오성순 씨의 ‘외할머니 냉장고’(아동문학, 동시 부문)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에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이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 30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예비 작가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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