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LS그룹 '차기 총수' 구자은 회장 승진
LS그룹 '차기 총수' 구자은 회장 승진
  • 선초롱 기자
  • 승인 2018.11.28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LS그룹의 차기 총수로 꼽히는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이 회장으로 전격 승진했다. 구 회장은 올해 들어 그룹 지주회사인 ㈜LS 사내이사로 선임된데 이어 이번에 회장까지 승진하면서 LS그룹의 차기 총수 승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자은 LS엠트론 사업부문 회장. (사진=LS그룹)
구자은 LS엠트론 사업부문 회장. (사진=LS그룹)

LS그룹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1명을 비롯해 전무 5명, 상무 8명, 신규 이사 선임 14명 등 총 28명을 승진시키는 2019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구 회장은 LS엠트론 회장직을 유지하면서 그룹 내 신설 조직인 ㈜LS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게 된다. 디지털혁신추진단은 그룹의 미래전략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끌어가는 조직으로, 그룹 계열사끼리의 시너지 창출과 인재양성 등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LS그룹은 LG그룹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셋째 구태회 넷째 구평회, 다섯째 구두회 동생들이 LG로부터 전선 부문을 계열분리해 만든 그룹으로, 이들 삼형제는 그룹 경영을 서로 돌아가면서 맡는 전통을 마련했다. 10년씩 그룹 총수직을 번갈아가면서 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첫 그룹 총수는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10년간(2003~2012) 총수를 맡았고, 2013년 구평회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열 LS그룹 회장에게 그룹 경영을 넘긴 바 있다. 그룹 내 전통에 따라 구자열 회장 역시 오는 2022년에 구자은 회장에게 총수직을 넘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구자은(1964년생) 회장은 1990년 LG정유에 입사해 LS전선은 물론 LG전자, LG상사, GS칼텍스, LS-Nikko동제련을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3년 LS전선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부터 LS엠트론을 이끌어왔다. 

선초롱 기자 seoncr09@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