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휴메딕스는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최근 휴메딕스 주식 5869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윤 회장의 휴메딕스 지분율은 0.35%로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윤성태 부회장과 휴메딕스 전경 사진. (사진=뉴시스)

윤 회장은 최근 한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침체되면서 휴메딕스의 가치가 과도하게 하락함에 따라, 주가 안정 도모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휴메딕스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휴메딕스는 필러와 관절염치료제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 스페인 '세스더마'社와 필러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화장품 사업도 고순도 히알루론산의 저자극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 엘라비에'가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지방 에스테틱 사업부 출범을 통해 전국으로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으며, PDRN주사제 '리비탈렉스 주'를 출시했고, 1회 제형 골관절염 치료제 '휴미아주'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윤성태 부회장은 "휴메딕스의 현재 기업 가치 및 미래 성장 가치에 비해 외부적 요인에 의해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해 주식을 매입했다"며 "이번 주식 매입이 주주들의 기업에 대한 신뢰를 상승시키고 주주가치 제고 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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