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치지 않으며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영화 '국가부도의 날')
(사진=영화 '국가부도의 날')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3일 15만 5,878명의 관객 수를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일인 지난달 28일부터 6일째 1위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국가부도의 날'은 172만 7,123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한국 최악의 경제 위기 상황인 IMF 시기를 그린다. 당시 시대상과 사회상을 그대로 재현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젊은 관객뿐만 아니라 IMF를 몸소 체험한 기성세대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아울러 김혜수, 허준호, 유아인, 뱅상 카셀 등의 배우들도 열연을 펼쳐 몰입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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