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동서식품이 ‘제 2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사진=동서식품 제공)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최고의 기량을 지닌 국내 바둑 프로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 바둑계 인사들과 지난해 입신 최강전 우승자 조한승 9단, 준우승 박영훈 9단 등 국내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석했으며 대진추첨식이 진행됐다.

입신최강전은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점수화 한 ‘카누 포인트’ 제도에 의한 초청전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총 출전인원이 24명에서 32명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대회 초창기 다수의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었던 유창혁 9단과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치훈 9단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

내년 1월 1일 ‘바둑TV’를 통해 역대 대회 우승자인 박정환 9단과 맥심둥이(1999년생) 신민준 9단의 20주년 기념 대국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후 1월 7일 본선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프로 바둑기사들이 출전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통해 바둑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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