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최대 축구 국가대항전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무승부를 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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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한국 시간) 베트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2대2로 비겼다.

베트남은 전반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대1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에 동점 골을 허용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승은 2차전에서 가리게 된다. 베트남은 원정에서 두 골을 넣고 비겼기 때문에 홈에서 1대1로 비겨도 우승컵을 차지한다.

다만 2대2로 비기면 연장전을, 각각 세 골 이상 넣고 비기면 말레이시아가 우승을 차지한다.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스즈키컵 우승을 노리는 베트남은 오는 15일 말레이시아와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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