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삼성전자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S펜을 탑재한 '삼성 노트북 Pen S'를 14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노트북 Pen S'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Pen S'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 노트북 Pen S'는 전작 대비 2배 빠른 반응속도를 지원하는 S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아날로그 펜과 같이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각각 다른 소재의 세 가지 펜팁을 제공해 사용자가 스케치나 필기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더욱 적합한 펜팁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펜촉 두께는 0.7mm로 동일하다.

또한 S펜으로 쓴 손글씨를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주고, 각종 도형과 공식을 디지털로 변환해주는 '네보(MyScript Nebo)'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또한, 강의 내용을 녹음하면서 수학 공식이나 그래프 등 키보드로 타이핑 하기 어려운 내용도 S펜으로 적고 저장할 수 있는 '보이스 노트 with Pen', 삼성 노트,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다.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한번에 노트북모드에서 태블릿 모드로 변환할 수 있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터치 디스플레이는 6.7mm의 얇은 좌우 베젤과 178도 광시야각,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능이 적용돼 눈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며 화면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과 더불어 삼성 독자 기술로 완성한 썬더앰프(ThunderAmp) 기술을 적용해 좌우 각각 2W의 스피커 출력을 각각 5W까지 향상시켜 사용자에게 기존 대비 1.78배의 강력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빠른 UFS (Universal Flash Storage) 카드 지원하고, 2개의 썬더볼트3 포트를 지원해 빠른 속도의 데이터 전송 및 다양한 장치의 연결이 가능하다.

'삼성 노트북 Pen S'은 △최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CPU △NVIDIA GeForce MX150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고, 기가급 무선랜 속도를 지원하는 Giga Wi-Fi를 적용했다. 색상은 '오션 블루'와 '플래티넘 화이트' 모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노트북 Pen S'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사은품과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오는 14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12월 31일까지 '삼성 노트북 Pen S'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UFS 카드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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