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안신혜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 12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경영지원시스템 고도화사업 TF팀 사무실에서 ‘주거래은행 정보시스템 개발착수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 국민연금공단 정보시스템 개발 착수

이날 행사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최홍식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 등 주요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연금공단의 전북혁신도시 이전 이후 진행하는 첫 대형 정보화사업이다. 내년 12월 완료 예정으로 올해 2월 전문 컨설팅을시작해 사업범위를 확정하고 사업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11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올해 1월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만나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공단의 연금보험료 수납 업무를 비롯해 연금급여 지급, 본부 자금관리, 운용자금결제 등의 업무를 전담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공단의 주거래은행으로서 공단의 기금분야 전산시스템 개발과 기획예산, 자산관리, 재무회계 등을 처리하는 경영지원시스템 고도화등을 지원한다. IT기업인 대우정보시스템, Tmax, 핸디소프트 외에도 삼정KPMG 등 총 34개사와 370명의 전문인력이 전주에 상주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산시스템 개발을 통해 공단 내부의 업무개선 뿐만 아니라 국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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