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7일 대구광역시 중구 오오극장에서 노숙인 일자리 마련 프로젝트인 ‘제 3회 온누리 건축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임종순 상생협력부장을 비롯해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및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온누리사업 건축아카데미’는 지난 2016년부터 노숙인·쪽방거주자 등 지역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을 위해 목공·도배·장판·방수·단열 등 다양한 건설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젝트 활동이다.

수강생들은 6개월간 주 2회, 하루 3시간 교육을 통해 기술을 연마함은 물론 대구지역 쪽방 집수리 봉사활동에도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초급과정 교육 후 전문 분야를 선택해 집중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수강생 25명 중 1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내년에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투영해 온누리 사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내년에도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고 국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알찬 사회공헌 사업을 전 방위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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