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유진그룹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2019년 새해 첫 업무를 기부로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유진그룹 임직원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2019나눔캠페인’에 3억 원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최종성 유진기업 대표이사. (사진=유진그룹)
최종성(왼쪽 세번째) 유진기업 대표와 유진그룹 직원들이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진그룹)

유진그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2019나눔캠페인'에 3억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사회복지기관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찾아 희망을 전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최종성 유진기업 대표이사는 "나눔의 실천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고 직원들에게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 고객, 협력업체 등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고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고용유발 계수가 큰 서비스업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협력회사와 상생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며 “사업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나눔에 대해 강조했다.

유진그룹은 지난해 11월부터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캠페인 '희망찬가'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홀트일산복지타운과 요양원, 이에이치씨(EHC)가 에이스 홈센터를 운영 중인 서울 금천구 소재 경로당 두 곳을 선정해 노후된 시설물들을 개선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기부금 전달에 앞서 유진그룹의 주요 경영진들은 형식적이고 딱딱한 시무식 대신 새해 첫 날 출근하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덕담을 나누는 전통을 올해도 이어갔다고 유진그룹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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