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안신혜 기자] 임용택(66) 전북은행장이 3연임이 확정됐다.
 

(사진=전북은행 홈페이지)
임용택 전북은행장

JB금융지주 자회사 CEO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된 임용택 현 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 행장은 2014년부터 전북은행장에 선임됐고, 2017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임추위는 “임 행장이 금융에 대한 경륜과 폭넓은 식견을 갖췄으며 임 행장이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다졌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기는 추후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임 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 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년 동안 증권, 캐피탈, 은행 등에서 일했다.

임용택 행장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의 선도자로서 우리 사회에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전하고 차별화된 소매금융 전략을 통해 창립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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