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호텔신라는 지난 22일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호텔신라 드림메이커’의 8번째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호텔신라 제공)
(사진=호텔신라 제공)

이날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드림메이커’ 수료식에는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료생 간의 소통 시간, 드림메이커 8기의 교육활동 영상 시청, 축사, 수료생의 활동수기 발표 등이 이어졌다.

앞서 17일에는 제주상공회의소에서 80명의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드림메이커’는 호텔신라가 제주도교육청,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중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와 서울지역에서 각각 80명씩 선발해 9개월간 진행된다.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의 3개 분야로 나뉘어 자격증 취득 등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교육과정 외에도 호텔신라 직원들이 분야별 전문가로서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상담 멘토링도 지원한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지난해 ‘호텔신라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160명의 수료생들 중 조리·제과 관련 자격증 취득률이 약 5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 분야의 전체 시험응시자의 평균 합격률에 비해 20%p 이상 높은 수치며 취업 및 대학진학 대상 수료생 중에서 이에 성공한 학생도 72%나 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오는 2월부터 ‘드림메이커’ 9기 수혜 대상 학생 모집을 시작하며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9개월간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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