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현대제철은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액 20조 7,804억원, 영업이익 1조 261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20조7804억원,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1조261억원, 당기순이익은 43.9% 줄어든 408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순천 No.3 CGL 본격 가동 및 조선 시황 개선에 따른 공급 증대와 고부가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단계적 가격 인상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며 “일부 수요산업 시황 둔화 및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5.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설 및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계속되고 환경규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등 경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생산성 내실화, 지속적 원가절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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