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거리예술로 현대 사회를 통찰하는 신간이 나왔다.

(사진=커뮤니케이션북스 제공)
(사진=커뮤니케이션북스 제공)

그라피티와 거리예술은 그림이자 문자이며, 행위예술이다. 만약 두 장르를 미술로만 바라보면 그라피티와 거리예술이 탄생한 도시 공간이 지니는 의미를 알기 어렵다.

문자적 측면 즉 언어와 상징으로서 그라피티와 거리예술이 가진 의미까지 파악할 때 그 의의와 그라피티와 거리예술을 창조한 청소년의 현실도 이해할 수 있다.

현대 그라피티와 거리예술은 사회와 갈등하던 청소년들이 도시의 벽과 거리에 남긴 그림문자이기 때문이다.

행위예술로서 접근하면 그라피티와 거리예술이 대중문화와 사회운동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대중이 발견하고 자본이 받아들인 이 거리의 예술은 오늘도 일상에 들어왔다가 사라지고 있다.

이 책은 그라피티와 거리예술로 현대의 대중, 도시, 자본, 예술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