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리스트 김민경의 色이야기] 올해 트렌드컬러는 고풍스러운 샌드레드
[컬러리스트 김민경의 色이야기] 올해 트렌드컬러는 고풍스러운 샌드레드
  • 김민경
  • 승인 2019.02.11 15: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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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컬러리스트 1호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김민경 컬러리스트 1호/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민경] 바로크 럭셔리 풍에 차분한 톤, 숨겨진 보물, 향수에 잠기게 하는 앤틱(antique)한 느낌의 샌드레드컬러는 소박한 반짝임과 녹이 슨 유품 속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내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경험을 통해서 과거의 자취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매력적이고 고혹적인 샌드레드컬러는 레드블랙, 레드브라운, 레드그레이 컬러 등 빛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 사막의 모래 컬러같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풍스럽고 고급스러움에 안정감을 주며 강렬하지 않는 레드는 편안함과 그윽함을 안겨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퇴색되고 산화되는 과정을 거친 질감과 소재를 재료로 건축, 인테리어, 소품에 많이 사용한다. 엔틱 함을 더하기 위해서 질감을 거칠게 갈아내고 산화시켜 고유의 색을 드러내도록 하는 것이다. 세월의 흔적을 자연에서 얻어내는 것은 새로운 혁신적 발상이기도 하다.

2019-2020년 앤틱(antique)컬러는 오래된 효과, 산화된 표면, 얼룩덜룩한 흔적의 고전적인 부드러운 붓질과 과거의 자취, 유물, 고풍스러운 브로케이드 패턴과 질감의  샌드레드컬러가 유행한다. 

스모키하고 부드러운 바닥의 희미하고 물 뿌린 효과, 먼지나 파우더 같은 느낌은 베일을 덮은  고귀함은 마치 보석함에 들어있는 값비싼 보석의 광채와 같다. 경험에 오는 부드러운 컬러 샌드레드 컬러는 빛, 공기, 바람과 같은 천연의 자원들이 가장 인간적이고 따뜻한 디자인으로 태어난다. 친근하고 편안한 에코디자인을 위해 첨단의 과학기술은 보이지 않지만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노루팬톤색채연구소에서는 (2019-2020 C.M.F Application - Creative Color application) ‘ 햇빛과 비를 맞고, 바닷물을 머금고, 땅에 묻혀 마침내 익숙한 질감이 혼합된 색이 만들어 진다. 금속의 종류에 따라 기본 색이 결정되고, 녹이 발생하는 지점과 부식 정도에 따라 색의 번짐과 깊이가 다양하게 결정된다.

 

(사진=머크색채연구소)
(사진=머크색채연구소)

 

시공간 차이에 의해 변화하는 Red, Brown’ 을 제안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퇴색되고 산화되는 과정의 컬러가 샌드레드컬러로 주목 받으면서 레드, 브라운의 거친 질감을 절제와 진지함, 그리고 전통적인 미학'을 통해 감각적인 미니멀리즘으로 표현한다. 최근 표면처리 중 급 부상하는 기법 중 하나가 친숙한 재료를 거칠게 갈아내고 산화시켜 고유의 색을 드러내도록 하는 것이다. 자연의 거친 면을 탐구하는 재료의 가공과 생산은 디자이너의 혁신적 발상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다.

레드계열 중 버건디(Burgundy) 컬러는 화려하면서도 로맨틱한 이미지를 주어 상류층이 선호하는 컬러로 고급스러운 상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레드는 감각 신경을 자극하고, 빠르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성이 있어 소비자의 시선을 끄는 컬러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불황일 때 가라앉은 분위기를 호조 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차분한 느낌의 레드컬러는 감성을 지닌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컬러이다.

김민경 kmkcolor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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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경 2019-02-12 10:46:53
이번 컬러는 샌드레드 느낌으로 해봐야겠어요^^
항상 유용한 글 써주셔서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