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사업부, 연금사업본부로 격상… 사업부장에 최연소 여성 부장 임명
-함영주 행장 "연금사업 강화로 시장 선도할 것"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KEB하나은행이 연금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연금사업부를 연금사업본부로 격상시키는 한편, 해당 사업부장 자리에 최연소 여성 부장을 임명하는 등 혁신을 단행했다.

{사진=홍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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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함영주 은행장이 급속한 고령화 및 100세 시대를 대비해 연금사업 부문을 강화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웰리빙그룹 내에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로 구성된 연금사업본부를 신설, 연금·은퇴설계 사업 부문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기존의 연금사업부를 연금사업본부로 격상한 것은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것”이라며 “함 행장은 이를 통해 고령화시대에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연금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에 신선한 분위기를 불어 넣고 보다 섬세하면서도 디테일한 영업 현장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연금사업부장 자리에는 최연소 여성 부장을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고령화시대에 갈수록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연금 시장에서 손님들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연금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손님 지향과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휴매니티(Digital Humanity)를 통해 연금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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