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영 한국증권학회 신임 회장 (사진=한국증권학회)
신진영 한국증권학회 신임 회장 (사진=한국증권학회)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한국증권학회 36대 회장에 신진영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가 취임했다.

(사)한국증권학회는 지난 22일 열린 한국증권학회 제 43차 정기총회에서 제36대 회장으로 신진영 교수가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진영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의 카네기 멜론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에서 재무금융 전공으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홍콩과기대학(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아주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 교수는 또 JFI(Journal of Financial Intermediation), European Economic Review, JFM(Journal of Financial Markets), 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Organization 등 국내외 학술지에 시장미시구조, 기업재무, 산업조직론 분야의 연구논문을 다수 발표하였다. 

아울러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 위원, 금융개혁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미래에셋증권과 NICE Holdings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학회 활동으로는 재무연구와 금융연구 편집위원장, 증권학회, 재무학회, 금융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였다. 

현재에는 국민연금 성과평가보상위원회 위원장, 민간연기금투자풀 운용위원회 위원장,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 자문위원, 유안타증권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한국증권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된 재무·금융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선도적 학회로 회원이 1450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관련 학계 최고권위의 학회로 학문과 실무의 연계를 강조하여 순수 학술 연구와 함께 금융 실무 및 제도의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증권학회의 주요사업으로는 학술지 발간 영문저널 AJFS(Asia-Pacific Journal of Financial Studies) 연 6회 발간, 한국증권학회지 연 6회 발간, 학술행사인 정기학술발표회 연 4회 개최(국제학술대회포함), 심포지엄 연 5회 개최, 증권사랑방 연 5회 개최, 학술세미나 연 6회, 기업구조혁신포럼 연 3회 등을 개최하며, 매년 30여편의 연구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증권학회에서 발간되는 ‘AJFS’는 2006년에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SSCI에 아시아권에서 출간되는 재무·금융 분야 학술지 중 최초로 등재되었으며, 2012년 교육부에서 선정한 우수 5개 학술지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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