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삼성SDS가 UNIST와 빅데이터 분석기술 교육 활성화와 공동연구 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성SDS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인 ‘Brightics Academy’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과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KAIST, 연세대학교 등에 이어 이번이 7번째다.  
 

Brightics Academy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삼성SDS 전문가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Brightics AI’를 활용해 강의와 연구를 지원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Brightics AI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머신러닝∙딥러닝 등 AI∙Analytics에 필요한 기능을 별도의 프로그래밍 코딩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분석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산학 협약을 체결한 학교에서 데이터 분석 응용,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을 정규 과목으로 강의하고, 캡스톤 프로젝트 등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11월에 개최한 개발자 콘퍼런스 ‘Techtonic’에서 AI∙Analytics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Brightics AI의 오픈소스 버전인 ‘Brightics Studio
’를 공개한 바 있다.

삼성SDS는 Brightics Studio를 활용하여 AI∙Analytics 관련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Brightics Academy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심 삼성SDS 연구소장은 “AI∙Analytics 생태계 강화를 위해 기업이 먼저 기술을 오픈하고, AI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2019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을 오픈소스화하고 학계와 공동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