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뉴시스)
(사진=AP/뉴시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도착을 동시 생중계한 방송들의 시청률 총합은 17.9%였다. 김 위원장이 한국 시간으로 오전에 도착했음에도 18%에 달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의 경우 KBS 1TV는 7.5%, MBC 2.3%, SBS 1.9%를 기록했다. 비지상파 채널들은 대부분 1%대를 기록했다. YTN은 1.3%, JTBC 1.2%. MBN 1.1%, TV조선 1.1%, 채널A 0.8%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6일 한국 시간 기준 10시 22분께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했다. 그는 특별열차를 타고 장장 60시간에 걸쳐 베트남에 입성했다.

김 위원장은 27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 30분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다. 단독 회담과 친교 만찬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회동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