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동성제약이 서울 도봉구 동성제약 본사에서 유통 전문기업 삼일과 농협 하나로마트 유통 총판에 대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전국 약 2,100여 곳의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세븐에이트’ 염모제와 ‘WOW’ 생리대, ‘메디가드’ 마스크, 종이세제 ‘한장으로’ 등의 생활용품을 판매하게 됐다.

동성제약은 세븐에이트가 염색시간을 7~8분으로 줄인 혁신적인 제품으로, ‘국민 염모제’로 불리며 지난 1993년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위생용품 브랜드 ‘WOW’는 ‘순면 커버’ 생리대와 ‘와우 프리미엄’ 유기농 생리대, 여성용 요실금 패드 ‘와우 레이디’ 등을 출시하며 생활용품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 왔다. 최근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디가드’ 미세먼지·황사마스크 등도 일반에 선뵀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동성제약의 염모제와 생활용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60여년의 의약품 제조 노하우를 담아 신뢰할 수 있는 동성제약의 제품들을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일은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으로 현재 다우니, 페브리즈, 질레트 등 P&G 계열사 브랜드 제품의 농협 하나로마트 유통을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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