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흥국생명이 초등학생들에게 쿠키가게를 직접 운영하는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은 지난 달 28일부터 비영리 교육기관인 JA코리아와 함께하는 흥미진진 어린이 기업가 프로그램 ‘쿠키런(Cookie Learn)’ 시즌2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쿠키런(Cookie Learn)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직접 쿠키가게를 운영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생산에서부터 마케팅, 판매, 저축, 기부 활동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을 습득하고 돈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자연스럽게 경제에 대한 개념을 익힐 수 있는 경제교실 프로그램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해 진행된 쿠키런 시즌1은 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며 “참가 학부모들 역시 ‘새로운 경험이자 즐거운 추억’, ‘아이들이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의 마음을 이해해볼 수 있었던 시간’, ‘단순한 쿠키제작을 넘어선 신선한 경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후기를 남기며 성황리에 종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경쟁률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 시즌2를 기획하게 됐으며,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된 경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며 “쿠키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일일 쿠키가게 사장님이 되어 직접 쿠키를 제작하고 이를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활동(광고물 제작 및 홍보)을 직접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제작한 쿠키를 판매하고 가상의 수익금을 기부, 저축하며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을 이해하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3월 16일부터 상반기 총 8회 진행되는 쿠키런 시즌2는 초등학생 1~3학년의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회차별 3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JA Korea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3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흥국생명은 사회공헌의 취지에 걸맞게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비교적 다양한 경제 교육을 경험하기 힘든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경제개념을 익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쿠키런은 흥국생명의 대학생 봉사단도 함께한다. 경제관련 학과 재학생으로 꾸려진 15명의 대학생 봉사단은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서포터즈로 ‘쿠키런’ 체험과정을 이끌며, 아이들의 멘토 및 교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쿠키런을 기획한 흥국생명 사회공헌활동 담당자는 “지난 해 예상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모든 분들을 초청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더욱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쿠키런 시즌2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는 경제를 체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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