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4월의 신부가 된다.

(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
(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

4일 이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레 손편지로 좋은 소식을 전하려니 떨리고 긴장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정현은 "제가 연예계에 데뷔한지도 어느덧 21년이 다 돼 간다"며 "그동안 팬 여러분들의 큰 사랑을 느끼며 더 열심히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보답하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원히 일만을 사랑할 거 같았던 저인데, 부족한 저에게 한없이 용기와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오는 4월 7일 전문직 일반인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그는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로서의 다짐도 드러냈다. 이정현은 "배우로서 결혼 후 더 깊은 연기로 여러분들께 보답 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며 올해 개봉 예정인 가제 '두 번 할까요'와 부산행 속편 '반도'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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