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명말 청초 사상가 고염무의 고전 '일지록'이 2019년 다시 태어났다.

(사진=지식을만드는지식 제공)
(사진=지식을만드는지식 제공)

'매일 깨달음의 기록'이라는 의미를 갖는 이 책은 명 왕조의 멸망을 통해 통치 기제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 고염무는 자신의 정치적 문제의식까지 명료하게 드러내는 정치 개혁론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전체 1021항목 중에서 고증의 사례, 정치제도, 사회·경제 제도, 전통과 풍속, 경학 해석, 역사의식, 박문의 일곱 가지 세부 영역으로 구분해 총 69개 항목을 직접 발췌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발췌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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