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구매 및 동반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2019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협력사 동반성장 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지난 14일 진행된 총회에는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직원을 비롯한 원료, 포장재, ODM, 생산·물류 분과 71개 협력사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과 각 분과 협력사들은 ‘2019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올해 상생펕드 등 2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 프로그램을 운용해 협력사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현금결제 비율은 높이고 대금지급 일수는 낮추는 등 지급 조건도 개선한다. 특히 협력사와 진행하는 정기적 협의체를 통해 우수 성과를 발굴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상생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는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들의 성원에 힘입어 원대한 기업으로의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직접 진출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제휴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그에 따른 성장의 과실을 협력사들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