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휴온스그룹이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휴메딕스가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 내 위치한 충북테크노파크에서 회사 관계자와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각 사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휴온스)
(사진=휴온스)

이번 주총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경영실적 △재무현황 △지속성장 전략 등으로 상장사별 대표가 직접 설명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각 사별로 살펴보면, 먼저 휴온스글로벌은 △재무제표 및 배당 (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5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 △김완섭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재선임 △이종정 상근감사 신규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휴온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800원, 주식배당 1주당 0.1주) △윤성태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 신규 선임 △염창환 사외이사 신규 선임 △김교필 상근감사 신규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휴메딕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주식배당 1주당 0.07주) △이용국 상근감사 신규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이 밖에 3사 모두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보수 한도액 책정에 대한 안건을 승인 받았다.


각 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휴온스글로벌은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3천787억원(17% 증가), 영업이익 680억원 (9% 증가), 당기순이익 608억원(22% 증가)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279억원(8% 증가), 영업이익 116억원(4% 감소), 당기순이익 108억원(5% 증가)을 달성했다.

휴온스는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3천286억원(15% 증가), 영업이익 453억원(25% 증가), 당기순이익 446억원(28% 증가)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3천134억원(13% 증가), 영업이익 480억원(24% 증가), 당기순이익 434억원(19% 증가)을 달성했다.

휴메딕스는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648억원(18% 증가), 영업이익 107억원(14% 감소), 당기 순이익 108억원(22% 감소)을 달성했고, 별도기준 매출액 576억원(15% 증가), 영업이익 75억원 (33% 감소), 당기순이익 77억원(23% 감소)을 기록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맡은 바 최선을 다했기에 3개사 모두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지주사 체제의 안정적인 경영구조 하에서 각 자회사의 전문 사업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차세대 미래 성장을 책임질 사업 분야를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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