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방문 없이 상품 가입, 대출 신청, 대출한도 조회 등 제공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모바일뱅킹 앱을 출시하고, 이를 통헤 은행 방문 없이 예적금 상품 가입, 신용대출 신청, 주담대와 자동차 대출 한도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은 18일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앱을 통해 예금을 가입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뱅킹 앱 ‘페퍼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페퍼루는 모바일앱의 명칭인 동시에 페퍼저축은행 캐릭터 이름으로 페퍼저축은행 모회사가 위치한 호주를 상징하는 캥거루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며 “페퍼저축은행은 새롭게 출시된 페퍼루 앱을 통해 은행 방문없이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과 목돈 마련을 위한 예적금 상품 가입, 모바일 신용대출 신청,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 대출 한도 조회 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페퍼루 출시를 기념, 모바일 전용 상품인 ‘페퍼루 저축예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상품은 페퍼루 앱에서만 가입 가능한 전용상품으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아무런 조건없이 연 2.0%를 제공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이다. 금융권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페퍼루에서는 소액 자금이 필요한 고객이 300만원까지 50일간 무이자로 사용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전용 소액 신용대출 상품인 ‘페퍼루 300’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대출 실행 후 50일 이후부터는 최대 연 8%의 이자가 부과되며, 만 19세 이상 직장인으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며 “최신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공인인증서 인증만으로 별도 서류제출 없이 간편하게 대출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완전 비대면 상품으로 신청부터 입금까지 전 과정이 직원 연결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앱에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페퍼루 출시에 맞춰 20, 30대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앱을 소개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SNS 등 다양한 모바일 채널을 통한 온라인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는,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고객들이 다양한 은행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뱅킹 앱 ‘페퍼루’를 출시했다”며 “향후 페퍼루 앱을 통한 서민금융 포트폴리오를 점차 확장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민을 위한 힐링뱅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13년 10월 설립돼 경기도와 호남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여, 5년만에 총 직원수 약 300명, 자산규모 2조원대의 상위 10대 대형 저축은행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2017년 1월에는 ‘2016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모그룹인 페퍼그룹은 2017년 12월 기준 약 49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호주를 포함, 대한민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과 홍콩 등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