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거래, 암호화폐 예치 및 대출 서비스 등 제공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B2B 거래, 암호화폐 예치 및 대출 서비스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 중인 블록체인뱅크가 정식 오픈한다.

블록체인뱅크 메인화면 (제공=블록체인뱅크)

블록체인뱅크는 오는 25일 거래소를 정식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블록체인뱅크는 마카오 현지에서 인베스트먼트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있는 세성 마카오 인베스트먼트 사가 투자한 한중 합작거래소로 지난 3개월간에 거쳐 베타 오픈을 통해 거래 플랫폼을 점검하고 오픈 준비에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다.

블록체인뱅크는 정식 오픈을 앞둔 자사 거래소에 대해 “원화마켓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마켓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UI를 제공한다”며 “최상의 보안 시스템과 프라이빗 키 시큐리티 시스템을 적용하여 최고의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쉽고 간편한 회원 가입 절차와 고객센터를 통한 고객만족도 유지로 거래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뱅크는 서비스 오픈 후 순차적으로 B2B암호화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암호화폐를 거래소에 예치 시 예치된 기간만큼 매달 홍콩 리치 드래곤 홍콩 인베스트먼트 사에서 발행하는 캐롭 토큰을 예치 기간에 따라 지급하는 서비스와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블록체인뱅크 거래소에서 캐롭 토큰으로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 및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의 이자를 납입할 수 있어 캐롭 토큰의 쓰임새가 증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토큰으로 Dapp Store에서 사용할 수 있게 제휴를 진행 중이어서 캐롭 토큰의 쓰임새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게 블록체인뱅크 측의 설명이다.

블록체인뱅크의 전현우 대표는 “중국, 홍콩에서 암호화폐 OTC데스크를 운영했던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암호화폐 글로벌 거래소들과 블록체인 개발업체 등과 협업하여 세계 각국의 코인을 상장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트레이딩 뿐만 아니라 고객의 암호화폐 자산 증가 및 보관으로 진정한 블록체인 뱅크로써의 거래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년간의 글로벌 OTC 데스크를 운영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블록체인뱅크가 암호화폐 시장의 은행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트레이딩 외에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세계적인 거래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