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안상욱 기자] 결로 현상을 줄여주는 KCC의 기능성 페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KCC)
(사진=KCC)

KCC는 최근 인테리어 매장인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에서는 결로 보완용 페인트인 ‘숲으로 홈앤 듀제로’를 찾는 고객이  15% 가량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겨울철 동안 집안에 생긴 결로와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 기능성 페인트가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보고있다. 

‘숲으로 홈앤 듀제로’는 결로 현상과 곰팡이 발생을 억제시켜주는 기능성 페인트다. 결로가 발생하기 쉬운 발코니 벽이나 천장 부위에 주로 사용한다. 특히 페인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도장 기술 없이도 손쉽게 칠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수성페인트이기 때문에 물로 희석해 발코니 벽이나 천장 등 결로가 발생하기 쉬운 곳에 발라만 주면 결로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색상도 가까운 KCC 페인트 대리점에서 다양하게 조색이 가능해 집안 분위기에 맞게 꾸밀 수가 있다. 또한 환경건축자재(HB) 마크 인증과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하는 등 친환경성이 입증됐다.

이처럼 페인트를 칠하는 것만으로 결로 없는 집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이 페인트의 주 성분인 다공성(多孔性) 필러 덕분이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일반 페인트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면 여기저기 구멍이 송송 뚫린 특수한 구조로 표면이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실내가 다습할 때 이곳에 습기를 잡아두었다가 실내가 다시 건조해지면 그 습기를 배출하는 방식으로 습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결로와 곰팡이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결로를 방치하면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곰팡이가 번식하게 되고, 심할 경우 건축물의 부식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 때문에 결로는 생기는 즉각 조치해야 후탈이 없다. 만약 집에 결로가 발생한 지 오래됐고 곰팡이가 매우 넓게 번진 상황이라면 전문가에게 문의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KCC 관계자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집중적으로 결로가 생기고 건강을 해치는 곰팡이까지 번지다 보니 이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KCC 페인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본 페인트 기능은 물론 환경과 효율성, 인테리어 기능을 강조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고품질의 기능성 페인트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