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현대건설이 일원동 대우아파트 재건축 지역에 첨단시스템을 갖춘 ‘디에이치 포레센트’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남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디에이치 포레센트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4월 중 서울 강남구 일원동 재건축 사업을 통해 ‘디에이치 포레센트’ 62세대를 일반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지하 3층~지상 22층, 4개동, 전용면적 59~121㎡, 총 184세대로 이중 조합원물량을 제외한 62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59㎡ 26세대 △84㎡ 26세대 △121㎡ 10세대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개포택지개발지구의 교통․교육․편의 등 완벽한 생활 인프라에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더블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다”며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반경 500m 이내에 있어 모두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강남 및 송파권역으로 1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청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SRT 수서역을 이용해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 영동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간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풍부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으로 양재IC~한남IC 6.4km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진행 중에 있어 추후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늘푸른공원과의 동선이 연계됐고, 인근에 광수산·양재천·탄천·일원에코파크 등 풍부한 수변 및 녹지공간이 인접해 있다.
 
현대건설은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춰 단지 옆에 일원초, 중동중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명문고교인 중동고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며 “이밖에 반경 2km 이내 중산고, 숙명여고, 경기여고 등 선호도 높은 명문고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수서점 등 쇼핑·문화시설이 있고, 삼성서울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등 대형의료시설도 가깝다”며 “반경 1km 이내에는 일원동 주민센터, 수서경찰서, 강남구민회관 등이 있어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디에이치 포레센트가 위치한 개포택지개발지구는 재건축 사업이 빠르게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디에이치아너힐즈(1,320세대), 디에이치자이개포(1,996세대), 개포래미안포레스트(2,296세대), 래미안 블레스티지(1,957세대), 래미안개포루체하임(850세대) 등 8,500여세대가 분양 및 입주를 했으며, 개포주공 1, 4~7단지 등도 재건축사업을 활발하게 추진중에 있어 강남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예정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우선 영동대로 복합개발을 통해 영동대로 지하에 광역철도 통합역사, 버스환승정류장, 공공·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가 연면적 16만㎡ 규모로 조성된다.

영동대로 복합개발이 완료되면 KTX 동북부연장선, 위례~신사선, GTX-A(동탄~삼성~킨텍스), GTX-C(금정~의정부) 등 광역 노선을 잇는 수도권의 교통허브가 갖춰진다는 게 현대건설 측의 설명이다. 

또한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도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105층 높이, 축구장 11배 규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업무·숙박시설은 물론 전시·컨벤션·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핵심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포레센트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외부에서부터 단계적인 미세먼지 차단 특화 설계가 적용된 단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어린이놀이터에는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미스트 분사기’가 설치돼 부분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동 공동현관 내 전화부스 형태의 ‘에어샤워 부스’가 설치된다”며 “에어샤워 부스는 압축 공기를 분사해 의류에 묻어 있는 외부 오염물질을 털어주고, 털어낸 오염물질은 바닥의 흡입 매트가 진공으로 빨아들여 세대 출입 전 1차적인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디에이치 포레센트 투시도 (제공=현대건설)
디에이치 포레센트 투시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또 “특화설계인 ‘H 클린현관(H Entrance)’도 디에이치 포레센트 일부 세대(전용 121㎡)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H 클린현관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외부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성 현관으로 주방 쪽 급·배수관을 연장해 설치된 콤팩트 세면대를 통해 간단한 세척이 가능하다. 아울러 세탁장을 배치해 외부 활동으로 오염된 세탁물이 거실과 복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보조주방의 세탁공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외에도 신발살균기와 의류에 붙어 있는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청소기 형태의 집진클리너 및 전용 의류건조기 등도 적용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개포지구의 교통․교육․편의 등 완벽한 생활 인프라에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대건설의 고품격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에 걸 맞는 특화 설계 및 차별화 된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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