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2개 단지 800여 가구 공급… 공사비 700억, 2021년 3월 착공 예정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호반건설이 대구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호반건설은 대구 서구에서만 2개 단지 800여 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대구광역시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제공=호반건설)
대구광역시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은 대구광역시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에 총 6개동의 아파트 362가구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700억 원 규모이고, 2021년 3월 착공 목표(예정)다.

호반건설은 “내당내서 지역은 대구지하철 2호선 내당역, 반고개역이 인접해 있고, 서대구로, 대구벌대로 등을 통해 대구 중심과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며 “또한, 단지 인근에 새길시장, 서문시장,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선정해주신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당사의 장점을 잘 살리고, 조합 및 조합원들과 합심해 사업추진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작년 초 대구 ‘내당동 주택재건축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구 서구에서 2개 단지 800여 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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