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태영건설은 오는 26일 전북 전주시 송천동에서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조감도 (제공=태영건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조감도 (제공=태영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면적 75~125㎡ 878가구로 구성된다. 세부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 75㎡ A 150가구 △전용 75㎡ B 60가구 △전용 84㎡ A 237가구 △전용 84㎡ B 179가구 △전용 98㎡ A 140가구 △전용 125㎡ A 112가구로 공급된다. 

태영건설은 “지금까지 에코시티 내에서는 주로 중소형으로 공급돼 전용 85㎡ 초과 중대형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 상황에서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은 전용 85㎡ 초과분이 약 3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단지는 대부분을 4~5베이 판상형으로 선보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전 가구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며 “게다가 ‘에코시티 데시앙 1차(4·5블록)’, ‘에코시티 데시앙 2차(7·12블록)’ 등과 함께 에코시티 내 5,267가구(임대주택 포함) 매머드급 브랜드타운으로 형성되다 보니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도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이에 실내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단지 내 독서실, 작은도서관, 시니어클럽(경로당)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여기에 특화 아이템도 적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라며 “최근 미세먼지 공습으로 문제가 되는 실내체육관에 환기공조를 적용해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대 조명·가스일괄 제어시스템, LED조명 등을 적용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각 동별 집앞에 정원을 조성해 입주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휴식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데일리가든을 조성한다”며 “계류가 흐르고 대형목이 식재된 환경친화적 주민휴게공간 갤러리가든, 플랜터형 텃밭과 휴게 및 운동시설 등을 도입한 시니어가든 등도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은 또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은 명품 자연조망도 갖췄다”며 “센트럴파크(세병공원)와 백석저수지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호수공원과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우수한 자연조망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청약일정은 4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1~23일까지 3일간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견본주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은 중대형 희소성, 우수한 입지여건 및 조망권으로 인해 견본주택이 오픈전임에도 벌써부터 많은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며 “이전에 에코시티 내에서 분양 성공을 거둔 에코시티 데시앙 1차(4·5블록)·2차(7·12블록)의 흐름을 이어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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