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남성 밴드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과 이른바 '버닝썬 단톡방' 멤버들이 이날 구속 전 심문을 받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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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최종훈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포토라인에 선 최종훈은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최종훈과 허모 씨, 권모 씨 등 3명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연다.

이른바 '버닝썬 단톡방' 멤버로 알려진 세 사람은 지난 2016년 강원 홍천과 대구 등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종훈과 허씨는 특수준강간혐의, 권씨는 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대구와 홍천에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세사람을 포함해 모두 6명을 입건한 바 있다.

최종훈의 경우 현재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 사람의 구속 여부는 빠르면 이날 늦은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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