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도내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오후 2시 35분쯤 강원 정선군 신동읍 방제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11일 오후 2시40분쯤 강원 정선군 신동읍 방제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나 1시간3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0.1㏊의 산림이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산림청 2대, 임차 1대 등 진화헬기 3대와 진화차 2대, 소방차, 4대, 진화인력 56명을 투입해 1시간 30여 분만인 오후 4시 1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같은 날 오후 5시50분께 홍천군 서면 두미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0.08ha의 산림이 소실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를 비롯해 진화차 3대, 소방차 4대, 진화대원 6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후 6시 4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 정상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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