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주년' 농심 짜파게티, 소비자 투표로 신제품 출시한다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농심은 짜파게티 출시 35주년을 맞아 그간 인기를 끌었던 응용 레시피 세 개를 후보로 소비자 투료를 진행해 한정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페셜 짜파게티 후보는 짜파게티에 송로버섯 향을 담은 '트러플짜파', 톡 쏘는 와사비와 부드러운 마요네즈가 담긴 '와사마요짜파', 고소한 치즈를 얹은 '치즈짜파' 등 세가지다. 

농심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레시피 중 실제 제품으로 개발 가능한 콘셉트를 후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제품을 7월 내로 용기면으로 출시해 한정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소비자 투표는 오는 6월 7일까지 농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는 1984년 출시된 이래로 총 72억개가 판매될 만큼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라며 “수많은 레시피를 만들어내며 ‘모디슈머(Modify와 Consumer의 합성어)’ 열풍을 이끈 것이 짜파게티의 인기 비결이라는 데서 착안해 소비자가 선택하는 신제품 출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