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출판계에서도 추모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인터파크 제공)
(사진=인터파크 제공)

13일 노무현재단과 출판사 돌베개는 인간 노무현에서 정치인 노무현까지 그의 모든 것을 담은 '노무현 전집'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의 저서와 연보 등 7권을 엮어 10주기 특별판 양장본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전집에는 '여보, 나 좀 도와줘',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 '성공과 좌절', '진보의 미렌', '운명이다' 등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쓴 저서 5권을 새로운 표지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또 기존 저서로 엮이지 않은 노 전 대통령의 말과 글을 모은 '그리하여 '노무현'이라는 사람은'을 새롭게 더했다. 전집의 마지막 권인 7권 '노무현 1946~2009'은 전집 세트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으며 노무현의 생애를 담은 연보와 사진 등이 담겨 있다.

국내 대형 온라인서점 인터파크는 돌베개와 함께 '노무현 전집' 7권 세트와 봉하마을 방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봉하마을 방문버스 패키지'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 판매가는 책값에 참가비 2만 원을 더한 11만 9천 원이며, 봉하마을 방문 수익은 전액 노무현 재단에 기부된다.

봉하마을 방문 일정은 오는 26일 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참배, 사저방문 등의 현장 프로그램과 영화 '시민 노무현' 관람 등이 마련돼 서거 10주기를 보다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인터파크 봉하마을 방문 버스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거나 인터파크가 마련한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개별 연락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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