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들과 여성의원 및 당원들이 15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망언 규탄 및 사퇴촉구 집회'를 열고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사진=김혜선 기자)
(사진=김혜선 기자)

앞서 나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한국당 장외투쟁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두고 '문빠' '달창' 등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특히 '달창'은 문재인 대통령의 댓글부대인 '달빛기사단'을 폄하하고 조롱하기 위해 일간베스트저장소 등 보수 커뮤니티에서 '달빛창녀단'으로 바꿔 부른 말로 여성 비하의 의미도 담고 있어 논란은 더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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