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22일부터 서울 성북구 재개발사업 단지 ‘롯데캐슬 클라시아’ 분양에 나선다.

릇데캐슬 클라시아 투시도 (제공=롯데건설)
릇데캐슬 클라시아 투시도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오는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서울특별시 성북구 길음동 일대에 위치한 ‘롯데캐슬 클라시아’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 전체 2,029가구 규모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637가구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311가구 △84㎡ 298가구 △112㎡ 28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롯데건설은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해 있는 이 단지는 종로와 광화문 등의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뛰어나 탁월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며 “특히,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도심 이동이 편리하며, 연내 착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될 경우, 강남과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하철 4호선 급행화 추진, 강북횡단선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단지 북측으로 예정된 4,400평의 근린공원 조성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숭곡초, 영훈국제중학교, 계성고, 대일외고 등 명문학군이 자리 잡고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며 “올해 준공 예정인 길음동 문화 복합미디어 센터를 이용 수영장, 헬스장,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단지 주변에 올해 2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센터피스’와 함께 길음역~미아사거리역 일대가 5000세대에 육박하는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며, ‘신월곡 1구역’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서울 강북의 새로운 대표 주거지로 주목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달 20일부터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이 5배수로 늘어나면서 무순위(사전)접수의 의미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며 “이 단지가 청약제도 변경 전 분양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롯데캐슬 클라시아’ 분양 일정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무순위(사전)접수를 시작으로 24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2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 입주는 2022년 1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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