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엠카운트다운'의 집계 오류로 1위 가수가 변경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사진=WM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WM 엔터테인먼트 제공)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은 이날 공식 SNS에 지난 16일 생방송에서 차트 집계 오류로 순위가 잘못 방송됐다고 밝혔다.

'엠카운트다운' 측은 "이번 순위 오류는 소셜미디어 집계 부분을 수기 입력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가 있었음이 확인됐다"며 "차트를 재집계해 5월 셋째 주 순위가 정정됐음을 알린다"고 말했다.

변경된 순위에 의하면 1위는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이다. 방송에서는 뉴이스트와 오마이걸이 1위 후보에 올라 경쟁을 했으나 뉴이스트가 1위로 호명된 바 있다.

'엠카운트다운' 측은 "투표에 참여해주신 팬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집계 오류로 상처를 입었을 뉴이스트와 오마이걸 분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차후 차트 집계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엠카운트다운'의 치명적인 실수 때문에 오마이걸은 1위 소감을 말하지 못했다. 뉴이스트 역시 수상소감까지 했지만, 1위가 변경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으로 양팀 모두 피해를 봤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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