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DB손해보험이 금융제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DB손해보험 김정남 사장(사진 첫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DB그룹 금융계열사 CEO와 올해 수상자 등 8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DB손해보험 김정남 사장(사진 첫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DB그룹 금융계열사 CEO와 올해 수상자 등 8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DB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DB 금융제안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관련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학술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종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7팀이 가려졌다. 최우수상은 ‘변동성지수를 활용한 Index-based 투자손해보험상품 제안’을 발표한 한양대 이영재, 신민섭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팀과 장려상 중 선정된 우수팀 3팀으로 구성된 총 6팀이 오는 8월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탐방 기회를 갖게 된다. 나머지 장려상 4팀과 추가로 선정된 가작 우수팀 6팀도 다음달 홍콩으로 금융탐방을 떠난다.

DB김준기문화재단 관계자는 "DB 금융제안 공모전 외에도 유능한 인재의 지속적인 육성, 학술문화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 지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장학금 지원 대상을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청소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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